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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소리 그윽한 옛마당

    원주 미륵산마을

    흥겨운 풍물과 몸도 마음도 건강한 우리마을

    태풍불던 날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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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2020-09-08 15:43:43 글쓴이 변영옥 조회수 21

    지난 8월부터는 질풍노도의 시기인듯 변화무쌍하다.


    폭염에 올 여름을 어찌 지낼까? 하는 걱정과 달리 20여일 이상을 내리는


    비에 지쳐서 꿀꿀한데 광복절을 시점으로 연일 메스컴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날마다 기록을 갱신한다. 원주도 예외는 아니라서  긴장백배!!!


    밖에도 못나가고 원하지 않는 운둔 생활을 하며 지쳐갈때쯤 태풍 바비가 온다고 한다.


    배추를 심은지 이틀도 안지났는데 여리디 여린 배추 모종들이 태풍을 어찌 이겨낼까?


    밤잠 설치며 한 걱정 했었는데 감사하게도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나 싶더니......".


    마이삭이라는 태풍이 또 온다네요.


    음~~~ 8월도 벅찼는데 9월의 시작도 태풍 소식으로 시작되는구나..ㅠㅠ


    마음 같아서는 어린 싹들이 가엾어  보듬고 있어도 시원찮을텐데 태풍이 또 온다고요?


    그래!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 했는데모 즐길수는 없어도 받아는 들여야지......".


    마이삭이 우리나라를 벗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출근하는데 파릇파릇 배추싹들이


    고개를 바짝 들고 있는걸 보니 대견스럽고 한편 안스럽기까지 하다고 생각하며 


    사무실에 다다랐는데  느티나무 가지는 태풍에 부러져 마당에 나뒹굴고 있고


    " 세상에 이런일이? " 1반 반장님의 오토바이가 밭두렁에 빠져 있는게 아닌가?


    순간.. 마이삭의 위력이 이 정도인가? 눈을 의심했다.


    설마? 바람이?  아닌가? ???????


    반장님께 전화해서 자초지정을 얘기하니 믿지를 않는다.ㅠㅠ


    내가 그동안 신임을 주지 못했나? ㅋㅋㅋ 왜 안믿지? 난 나름 심각한데..


    "진짜라구요~~ 오토바이가 고추밭에 빠졌다니까요..ㅠㅠ 빨랑 나와봐욧"


    반신반의 하면서 걸어오더니 엉? 진짜네? 왜 이렇게 된거지?


    난 헐리우드 액션이라도 취해야 하나보다 양손을 들고 글쎄?


    태풍이 이렇게 쎈건가?


    아니죠?


    에이~~ 설마  삼륜 오토바이를 ~~ 도저히  믿을수가 없는 상황이 아닌가?


    반장님 왈 "기어가 풀렸나보네..ㅎㅎ"   그럼 그렇지 ~~ ㅎㅎㅎ


    경운기로 꺼내면서  아침부터 하나의 에피소드로 끝이 났다.


    그런데 마이삭 피해가 복구 되기도 전에  더 강한 하이선 태풍이 쓸어갔으니 ㅜㅜ


    우리나라 곳곳의 해당지역 피해 주민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힘내서 복구하시고 하루 빨리 정상화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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